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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경찰은 2014년 당시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 접대자리에 동석한 여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으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양현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수십억원대 도박을 즐기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양현석과 승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했으나 환치기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또 양현석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빅뱅 탑의 마약사건에 개입, 증인을 협박해 증언을 번복하도록 하는 등 사건을 무마하려 한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최초 공익신고를 한 한 모씨를 불러 정황을 확인한 뒤 비아이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비아이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그럼에도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되며 YG 주가는 급상승했다. 이날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YG는 전 거래일보다 11.31% 오른 2만 5100원에 거래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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