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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버즈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 3집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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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도 전례없는 '열일' 중이다. '집돌이' 이미지로 예능 출연이 거의 없었던 민경훈은 '아는형님'을 시작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쇼핑의 참견 시즌2' '혼라이프 만족 프로젝트 혼족어플' 등에 고정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특유의 조근조근한 듯 하지만 뼈 때리는 돌직구 화법에 '간헐적 천재'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두뇌회전까지 겸비한 터라 민경훈에 대한 예능계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민경훈은 OCN 오리지널 토요극 '킬잇' OST '포에버 러브(Forever love)', MBC '웰컴2라이프' OST '웰컴 투 라이프'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고막남친'으로 여전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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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민경훈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도 높다. 세월조차 빗겨가는 꽃미남 외모와 글로벌한 인정을 받은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췄다는 게 이들의 인기 비결이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각각 슈퍼주니어와 버즈라는, 대한민국 가요사에 획을 그은 팀에 소속돼 있지만 거만하지 않다. 게스트를 위해 망가짐을 불사할 정도로 투철한 프로의식을 갖고 카메라 앞에 선다. 또 가식없이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치면서도 지켜야 할 선은 넘지 않는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TMI 폭로 토크로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지만, 절대 타인의 이미지에 손상을 미치지 않는다. 이런 선 지키기는 학습 효과라기보다는 개인의 인성 덕분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이들에 대한 호감도는 광고로 직결된다. 김희철은 샴푸 치킨 야식브랜드 쇼핑몰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고, 민경훈도 햄버거 브랜드를 비롯해 광고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 스포츠 브랜드는 두 사람을 함께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주얼과 실력, 인성을 고루 갖춘 만큼 김희철과 민경훈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둘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우주겁쟁이 3집을 기다리는 것 또한 당연해 보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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