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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차은우가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연기돌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차은우는 고독 속에서 자랐지만 백성을 향한 진심을 가진 이림이 세상과 마주하며 진정한 왕자로서 각성,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남자로, 한 나라의 왕자로 성숙해가는 이림. 시청자들이 그의 첫사랑에 미소를 짓게 되는 것, 이별에 함께 아파하는 것,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이림을 응원하게 되는 것은 차은우가 차분하게 쌓아온 캐릭터의 서사의 힘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연기돌로 존재감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차은우.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높인 차은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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