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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카라(KARA) 출신 배우 박규리(31)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24) 큐레이터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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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난달 25일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한 뒤, 강남과 잠실에서 심야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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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규리는 13년 만에 열애를 처음으로 인정해 축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연인 송자호 큐레이터가 동원건설 장손이라는 점과, 7살 나이차라는 것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M컨텐포러라이트센터의 큐레이터로 근무 중인 송자호씨는 동원건설 송승헌 전 회장의 장손이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 큐레이터로 일해왔다.
박규리는 지난 8월 현 소속사인 더씨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박규리는 연기에 전념하며 드라마 '장영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 등에 출연했다. 사랑과 일 모두 잡고 승승장구 중인 박규리에 누리꾼들의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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