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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지분율이 하락한 가운데 지드래곤의 제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YG는 22일 양현석을 비롯한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44.68%에서 33.66%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YG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02%(1500원) 뛴 2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끝이 아니다. 양현석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사건에 개입해 사건을 무마하려 한 의혹도 받는다. 비아이는 애초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혐의 자체를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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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 내 유흥업소들이 마약유통 및 성매매 등의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 한 의혹을 받는다. 빅뱅 탑은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의경 신분에서 직위해제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쳤다. 그는 "복귀 생각이 없다"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처럼 YG를 둘러싼 범죄 의혹이 거듭되며 YG 주가는 한때 바닥을 쳤다. 그러나 빅뱅 중에서도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지드래곤이 26일, 태양이 11월 10일 전역을 예고하며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드래곤은 26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에 한국 일본 중국 등 30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이 철원을 방문, 지드래곤 환영 인사를 열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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