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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의 '리얼 연애' 초읽기!"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윤정수-정준-강두-박진우-이재황이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을 되살리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관련 윤정수-정준-강두-박진우-이재황이 시즌3에 대한 출사표를 던지면서 직접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 48세인 윤정수는 '진짜' 결혼을 위해 '연애의 맛' 시즌3 출연을 결심했다. 윤정수는 "이 만남은 김숙도 응원해주는 만남이다"라며 약 2년여 간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의 각별한 지지를 받았음을 전했다. 이어 "부디 연애의 맛에서 제 마지막 연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의 이 절실함이 진심이 되길 바란다"라고 진정성 어린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춘기'와 '맛있는 청혼' 등에서 순박하고 선한 미소로 많은 여심을 훔쳤던 '원조 국민 썸남' 정준은 다섯 명 출연자 중에서 의외의 반전 매력을 가장 먼저 드러낼 전망이다. 정준은 "배우가 아닌 정준이라는 한 남자로, 좋은 분을 만나 솔직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봤다"라고 진실 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식 없고 진중한 저의 연애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연애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더 자두'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한 강두는 불규칙한 수입으로 인해 그동안 연애를 포기하고 살았다며 "죽었던 연애 세포를 살려주신다는 작가님들 말에 출연하게 됐다"고 '연애의 맛'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너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게 걱정이지만 가식 없이 찍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긴장된 마음과 동시에 설렘을 내비쳤다.
16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로 나타난 원조 꽃미남 배우 박진우는 "스물한 살에 데뷔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다보니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꽉 막힌 제 삶에 활력소가 되어주실 분을 만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며 연애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솔로남임을 전했다. 이어 "무뚝뚝한 제가 한 여성을 만나게 되니, 저도 모르는 제 모습에 깜짝 놀랄 때도 많았다. 또 다른 저를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쳐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설렘을 이어가게 된 이재황은 "누군가와 특별한 감정으로 많은 것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두려움에 많이 조심스러웠다"라고 오랜만의 연애에 부담됐던 심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재황은 "하지만 이런 저의 부족함을 잘 이끌어주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다솜씨를 만나서, 더디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이 새롭고, 쑥스럽지만 기대도 된다"며 "앞으로 저희 두 사람의 모습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지금 이 순간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제작진은 "윤정수-정준-강두-박진우-이재황 등이 나이가 제법 꽉 찬 솔로남들인 만큼 '연애의 맛'에서 만나게 된 상대방들과 최선을 다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진정성 담긴 이들의 진짜 로맨스 찾기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지, 오는 24일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24일(목)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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