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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루나가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를 추모했다.
루나는 25일 자신의 SNS에 에프엑스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10년 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2009년 데뷔한 에프엑스는 지난 9월 5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어 "예쁜 하늘에서 예쁜 우리 설리, 더 밝게 빛나길 기도할게. 언니가 정말 많이 사랑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워. 넌 정말 사랑스런 아이였고, 어른스러운 내 동생이었어. 사랑한다 설리야. 정말 많이 사랑해"라며 뭉클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루나의 글을 본 천상지희 선데이, 뮤지컬 배우 제이민 등은 루나를 위로하고 설리를 추모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발인을 끝으로 영원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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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추모글 전문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10년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
우리 예쁜 설리야 이제야 글을 올린다.
언니는 니가 있어서 많이 웃기도, 많이 울기도 했어 우리 참 많이 싸웠지?
언니가 더 못챙겨줘서,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예쁜 하늘에서 예쁜 우리 설리 더 밝게 빛나길 기도할게.
언니가 정말 많이 사랑해.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고마워.
넌 정말 사랑스런 아이였고 어른스런 내 동생이었어
사랑한다 설리야. 정말 많이 사랑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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