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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선이 "가끔 관에서 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관이 집에 왜 있냐"고 놀란 김용만의 질문에 선우선은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 그 관 참 좋은 거다. 편백나무로 만들어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며 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도 같이 들어가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선우선은 "남편도 관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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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연하 커플에 관한 문제에서 선우선은 "남자친구가 어리다고 생각을 안 해봐서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나이 차이를 많이 느꼈다면 결혼을 못 했겠죠"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이날 선우선은 남편을 만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영화 촬영 도중 다리를 다쳤는데, 감독님의 친구였던 남편이 내 뼈를 맞춰줬다"며 "처음 만났을 때도 한 시간을 같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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