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휴먼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봄바람영화사 제작)이 전 세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사회초년생 시절의 내가 떠오르기도 했고, 엄마의 지난 날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진심으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인스타그램_fam****), '50년생부터 90년생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연출, 끝나고 엄마와 정말 많이 이야기했다'(롯데시네마_유*주), '싸우기도 하고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언니, 동생과의 모습이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았다'(인스타그램_dot****), '내가 본 엄마의 인생과 나의 어린 날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CGV주**), '엄마, 아빠랑 보면 좋은 영화'(CGV_청*), '지금 20대지만 30대, 40대가 되고 나이가 들수록 다시 보고 싶을 영화'(CGV_WO****), '보러 가실 분들은 꼭 휴지 많이 챙겨가세요'(블로그_fkd****) 등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82년생 김지영'을 꼽고 있다.
3050세대들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드러내고 있다. 묵묵히 일상을 보내는 모습부터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며 변화하는 감정까지 관객들은 지영과 함께 울고 웃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는 혼영, 두 번째는 언니랑 함께 보았고, 세 번째는 엄마랑 보려 한다'(인스타그램_lei****), 'N차 관람, 두 번째면 덜 울 법도 한데'(인스타그램_bty****) 등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어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열띤 입소문 열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은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며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유미, 공유가 가세했고 김도영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