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메가히트쇼 '블루맨 그룹', 12년만에 내한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9-11-05 10:07



3,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를 강타한 인기 폭발의 히트 쇼 '블루맨 그룹'이 12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온통 푸른색으로 분장한 세 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공연 '블루맨 그룹'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8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 '블루맨 그룹-메가스타 월드 투어' 이후 12년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에 돌아오는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블루맨' 특유의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 신선한 스토리, 커스텀 악기(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조한 악기), 그리고 감각을 자극하는 그래픽이 더해져 한층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블루맨 그룹'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술, 음악, 코미디 그리고 넌버벌 의사소통을 통하여 행복으로 가득 찬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다. 1991년 뉴욕 애스터 플레이스 씨어터에서 데뷔한 이후 보스턴, 시카고, 라스베가스, 올란도, 베를린, 북아메리카와 월드 투어로 라이브 쇼가 확대되어 남녀노소, 다양한 문화에 구분 없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3,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유례없는 흥행기록을 달성해 넌버벌 퍼포먼스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개발하여 전세계 수많은 히트 쇼에 출연했으며 인텔 및 브라질 통신회사 TIM/Brasil 등 브랜딩 캠페인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또한, 다양한 영화, TV 음악에 기여하였고,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오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음반을 출반하였다. 또한 록 콘서트 패러디 프로그램인 '메가스타 월드 투어'는 전 세계의 아레나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호기심 많은 푸른 민머리 캐릭터에 대한 놀라운 인류학적 통찰을 시각적으로 담은 저서 '블루맨 월드(Blue man World)'를 발간하기도 했다.

창조적이고 탐험적인 무대로 전세계 엔터테인먼트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블루맨 그룹'은 현재 '태양의 서커스'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블루맨 그룹'의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기반으로 언어 장벽을 깨고, 세대불문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블루맨 그룹'이 넌버벌 퍼포먼스의 메카인 '태양의 서커스'를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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