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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튜버 구도쉘리가 '등뼈찜 상의 탈의' 논란과 관련해 새로운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했다"고 밝힌 다음 "하지만 악의적 물타기, 짜깁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저의 공식 입장 표명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위키트리 기사 두 곳이다"라고 정리했다. 구도쉘리는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쉘리는 "내 말이 거짓말로 밝혀질 거였다면 굳이 왜 국민일보까지 갔겠나.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을 나도 뻔히 아는데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고도 갔다"며 "과정에서 오해들은 있겠지만 이번에 벌어진 사건, 행동에 대한 팩트는 변함없는 것 아니겠나. 팩트는 변함없다"고 호소했다. 구도 쉘리는 "내가 거짓말한다고 의심하지 마시고 '뭔가가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구도쉘리와 권혁수는 지난 9월 한 식당에서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고, 식당 종업원은 그런 구도쉘리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구도쉘리의 옷차림에 대해 지적했고, 구도쉘리는 이에 대해 해명하던 중 불법촬영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더 키웠다.
이후 구도쉘리는 지난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의 탈의는 권혁수 측과 사전 협의된 사안이었으며, 사과문 역시 권혁수 측에서 대필해준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권혁수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히려 구도쉘리에게 거짓말을 부탁 받았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구도쉘리의 해명 전문
안녕하세요, 구도 쉘리입니다.우선 혹시나 말실수를 할까봐 제가 미리 적어놓은 글을 읽는것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일단,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제 유튜브 커뮤니티의 글과 지금 이 영상을 남기게 되어 정말 슬프고 죄송합니다.
이 영상과 제 유튜브 커뮤니티글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 제가 이 영상과 유튜브 커뮤니티 글을 삭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언론에 제출된, "날짜와 시간"이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은 발언 및 자료들은 악용이 되기 때문에, 악용 방지 차원에서 "날짜와 시간"에 따른 사건 경위 라이브 스트리밍을 고려하였으나, 악의적 물타기, 짜집기, 마녀사냥을 방지하기 위해 일단 저의 공식 입장 표명은 2019년 10월 30일 국민일보 본사에서 한 인터뷰, 2019년 11월 5일 위키트리에 올라온 기사 두 곳입니다. 현재 언론에 알려진 내용들은 절제된 일부분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링크들은 아래 설명란에 남기겠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합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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