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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2019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해인이 출연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극 중 정해인은 현우 역을 맡아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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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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