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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의 솔직당당한 사랑법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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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남자친구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여전히 좋다. 행복하다. 정말 다른 듯 비슷한데 배울 점이 많다. 오랜 시간 일을 하며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의지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기대고 의지하게 되는 사람이다. 또 춤을 잘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일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둘 중 누가 더 잘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욕심은 끝이 없다. 음원(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감사하다고 얘기하며 왔는데 이왕이면 내 노래가 조금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대표님(싸이) 얼굴 보며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던 곡은 본인이 작곡했다. 그걸로 됐지 않나"라고 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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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어릴 때는 내성적이고 앞에 나서는 걸 어려워해서 사람 뒤에 숨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후로 많이 변해갔다. 한번 시작하면 뭐라도 돼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성격이 강하다. 지난 2년 사이 내 자신을 잘 돌봐야겠다고 생각해 여행도 처음 가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귀 기울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새 소속사 피네이션 대표인 싸이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현아는 "나는 채찍과 당근 중 당근을 받아야 자신감이 안 떨어지는 타입인데 대표님은 당근을 많이 주신다. 성격이 급해서 모르는 게 있으면 전화로 여쭤보는데 바로 녹음해서 보내주신다. 늘 관심을 쏟아주시고 소통도 많이 한다. 어릴 때부터 데뷔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 사랑에 보답하려면 열심히 하는 거 말고는 없겠더라. 그래서 씩씩해졌다. 많은 사랑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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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싸이와 유건형의 합작품으로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퓨처 사운드가 합을 이루는 곡이다. 현아는 섹시, 러블리, 에너제틱 이라는 자신의 색을 더해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패왕색'이라는 애칭을 가진 현아답게 카리스마 가득한 섹시 퍼포먼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해 보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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