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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엠넷의 제작진 두 명이 구속된 가운데, 담당 PD는 물론 상급자인 책임 PD까지 구속되면서 윗선이 개입했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밥 먹었던 부분이 나왔을 것 같은데 조작을 요청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구속된 또 다른 엠넷 관계자는 김용범 CP로 안준영 PD의 상급자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이다.
엠넷 공채 출신인 김 CP는 슈퍼스타 K 등 엠넷의 여러 간판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스타PD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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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CJ ENM 측은 순위 조작이 '성과급을 노린 제작진의 일탈일 뿐'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김용범 CP까지 구속되면서 경찰은 엠넷의 보다 윗선이 순위 조작에 개입했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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