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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82년생 김지영'이 '터미네이트: 다크 페이트'를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앞서 '82년생 김지영'은 영화를 향한 어이없는 비방과 별점 테러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욱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으로 이례적인 흥행세를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열띤 지지에 힘입은 흥행 위력을 실감케 한고 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하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단편 영화 '자유연기'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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