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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틱 코미디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가 매력적인 배우들을 캐스팅해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유연석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재헌으로 찾아온다. 영화 '새해전야'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유연석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 행을 감행하는 진아 역은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 준 이연희가 맡아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남미의 풍광을 통해 두근두근한 설렘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자 유일한 외국인 캐릭터인 야오린 역에는 영화 '좌이', 드라마 '구혼대작전' 등으로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손꼽히는 천두링이 맡아 국내 관객에게 처음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용찬의 누나 용미 역에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자영으로 열연 중인 염혜란이 맡아 이동휘와 현실 남매 케미를 예고한다.
최수영은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연인 오월을 맡았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최수영이 나무를 가꾸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정원사 오월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칸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유태오는 오월의 연인이자 스노보드 선수 래환으로 변신해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크랭크 인 내년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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