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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神들의 만남"…이병헌X하정우, '백두산'으로 첫 호흡 '기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09: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의 이병헌과 하정우가 데뷔 이래 첫 호흡을 맞추며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지.아이.조' 시리즈부터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국내와 할리우드, 현대극과 사극,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 활약을 펼쳐온 이병헌과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무려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가 '백두산'에서 데뷔 이래 첫 호흡을 맞춘다.

진지함과 유머러스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이병헌과 연기력과 흥행 파워 모두를 인정받은 하정우의 연기 호흡과 케미는 이번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 이병헌과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 조인창 역 하정우는 매 작품 상대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만큼 '백두산'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완벽한 호흡을 오가는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것이다.

이에 이병헌은 "굉장히 순발력이 있는 배우이고 호흡이 참 잘 맞았다", 하정우는 "서로의 합이 잘 맞았고 매 테이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에 대한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의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백두산'은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볼거리로 올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가세했고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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