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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수상한 장모' 후속 SBS 새 아침 일일극 '맛좀보실래요'가 오는 12일 첫 방송한다.
심이영은 극 중 스물여덟에 연하인 이진상과 결혼해 가족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강해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도영은 강해진과 얽히고설키는 인연의 끈을 갖는 드라마 작가 오대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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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진상 역을 맡은 서하준은 지난 2016년 나체인 상태로 찍힌 영상이 유포되면서 '몸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7년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는 첫 작품이다.
윤류해 PD는 이날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촬영할 때도 열심히 했다"며 "다음에 좋은 기회에 배우가 직접 설명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그동안 아침드라마들은 자극적이고 강한 스토리가 주를 이뤘다. 나도 거기에 일조했었다. 시청률이나 흥행면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개연성있는 스토리면 막장으로 안보이지 않을까 한다. 작은 주변 일상 이야기를 키워 표현하기 어려운데 우리 작가가 그런 부분을 잘하는 것 같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PD의 기대처럼 '맛좀보실래요'가 각종 논란들을 넘어 흥행과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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