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김혜윤과 로운, 이재욱의 삼각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긴장 속 설렘을 유발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 연출 김상협/ 제작 MBC, 래몽래인)가 가슴 두근거리는 청춘들의 솔직한 러브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점차 파헤쳐지는 비밀들 또한 전개에 흥미를 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은단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 시작한 백경(이재욱 분)의 본격적인 후회가 시작되며 다시 한 번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점화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학교를 결석, 납골당을 찾은 백경과 그가 있는 곳을 한 번에 찾아내 따뜻하게 위로하는 은단오의 모습은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하게 하며 애틋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22회 말미에는 은단오가 스치듯 했던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고 싶다"는 말에 하루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들어내며 또 한 번 명품 엔딩을 탄생시켰다. 미술실 암막 커튼에 뚫린 구멍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광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며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이 종료된 후 시청자들은 "청춘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단오와 하루가 행복해질수록 오히려 더 불안해진다", "세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흥미진진하다", "이제야 마음 깨달은 백경이 안쓰럽기도 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오늘(7일) 방송될 23, 24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