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온 단막극 대축제,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 4개의 작품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영상은 "똑같은 건 재미없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겠다"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로 무장한 4개의 작품, '사교-땐스의 이해'(극본 이강, 연출 유영은), '때빼고 광내고'(극본 배수영, 연출 나수지), '감전의 이해'(극본 김승원, 연출 이호), '히든'(극본 윤지형, 연출 이현석)을 전격 분석해봤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그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바로 29일(금) 방영될 '히든'이다. 이 드라마는 촉법 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으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미성년자)이란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10살짜리 어린 아이의 철없는 행동으로 동료를 잃고 아이들의 선함을 믿지 않는 경위 주경(류현경). 어느 날 중3 소년 김건(서동현)이 엄마를 때리고 도망치는 사건이 터지고,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좇으며 발견하게 된 놀라운 사실에 대해 다룬다.
이처럼 댄스, 범죄 전문 청소 업체, 감전과 이별, 촉법 소년 등 여타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소재가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흥미로운 전개를 펼쳐나갈 예정.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4편의 작품이 남아있다. 부쩍 쌀쌀해진 11월의 금요일 밤, 따뜻하고 알차게 한 주를 마무리할 수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19'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