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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커플과 이재황·유다솜 커플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윤정수는 두 번째 소개팅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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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넌 진심이냐"고 물었고, 김유지는 "진심이다. 전 없는 얘긴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지는 계속 정준의 진심을 믿지 못했고, 그런 김유지의 모습에 정준은 충격을 받은 듯했다. 정준은 "리얼이다. 너무 억울하다. 오해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정준은 제작진에게 "나는 진심으로 다가갔는데 유지는 내가 방송을 한다고 한다. 멘탈이 나갔다. 이 모습 조차도 연기로 오해할 수 있다. 이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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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산책하러 한강에 가기로 했다. 한강으로 가던 중 윤정수는 "옆모습이 참 예쁘시다"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현진은 "오빠의 웃는 주름이 좋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라디오 생방송을 30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윤정수는 "혹시 마사지 좋아하시냐. 두 시간 동안 마사지 푹 받고 계셔라. 그럼 제가 마음 편히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패널들의 경고를 받았다.
윤정수는 자신이 혼자 짠 계획으로 김현진을 마사지 숍에 데려다 줬고, 급하게 방송국으로 향했다. 윤정수는 자신의 소개팅 결과에 관심을 가지는 청취자들에 "보라에 가까운 핑크"라며 소개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그러나 김현진은 마사지를 중단하고 나가 패널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현진의 행방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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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의 데이트를 마치고 유다솜은 이재황을 집까지 데려다 줬다. 이재황은 "괜찮으면 커피 한 잔 어떠냐. 제 아지트에 가자"며 유다솜을 유도장에 데려갔다. 이다솜은 유도복을 입고 나왔지만 띠를 묶지 못해 이재황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재황은 진지하게 띠를 다시 매줬고, 이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재황은 유다솜에 유도 기술을 알려줬고, 그러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이재황은 "생각해보면 되게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고, 유다솜은 "우리 스킨십 되게 많이 했다"며 "게임에만 몰입했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재황은 "이기고 싶었다"고 답해 패널들의 야유를 불렀다.
결국 유다솜은 "제가 생각난 적 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재황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 각자 스타일이 있지 않냐. 저는 속도가 느린 편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조심스러워진 부분도 있고, 조금씩 알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다솜의 연애 속도에 대해선 "적극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 두 사람은 균열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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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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