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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net 안준영PD가 '프듀48'과 '프듀X101'의 투표 조작을 인정하면서, 이 시즌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아이즈원은 11일 앞둔 컴백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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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엑스원은 예정된 활동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엑스원 측은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오는 16일 예정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어워즈 V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스케줄에 참석한다. 아직 변동 사항은 없다"라면서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엑스원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K팝 페스타 인 방콕'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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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준영PD는 사기,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특정 연예기획사 연습생을 데뷔시키기 위해 대가를 받고 투표 순위를 조작했다는 것.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안준영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이상 접대를 받았고,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접대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조작 논란의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J ENM 측이 문자투표 원(로우) 데이터를 공개할 지, 논란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엠넷 측 입장 전문]
다음은 엠넷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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