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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로부터 시작된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이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경찰은 6일 양현석을 소환하려 했지만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양현석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양현석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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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양현석을 둘러싼 마지막 의혹인 '마약 사건 무마'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대중은 앞선 사건들처럼 양현석의 뜻대로 사건이 종결되지 않겠냐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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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은 2NE1 해체 이후 미국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영화 '마일 22'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YG와 CL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 특히 CL은 지난해 양현석이 은지원 앨범 녹음에 대한 SNS 글을 게재하자 "사장님 저는요?"라는 댓글을 달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YG는 "CL의 거취 문제를 놓고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L은 2NE1의 리더로, YG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가수다. 그런 CL이 YG를 떠나게 된다면 현재 YG로서는 어떤 쪽으로든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CL 뿐 아니라 빅뱅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까지 걸려있는 판국이라 더욱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 지드래곤 군 특혜 의혹, 대성 건물 유흥업소 불법영업 등 각종 고비를 넘어온 YG다. 하지만 YG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불안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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