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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 출신 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2NE1은 2016년 해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CL은 미국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영화 '마일22'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도 시작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YG와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YG가 씨엘의 국내 활동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아 균열이 생겼다는 것. 여기에 씨엘이 지난해 양현석의 은지원 앨범 녹음 관련 SNS 글에 "사장님 저는요?"라는 댓글을 달며 불화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따라 씨엘이 YG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YG는 "거취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씨엘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말을 바꿨다.
팬들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 배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씨엘의 2막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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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 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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