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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프로듀스X101'(프듀X) 조작 논란이 '시즌1'과 '시즌2'로 확대될 지 관심이 쏠렸다.
실제 경찰은 지난 7일 '프듀48'과 '프듀X'의 시청자 문자 투표를 관리했던 업체의 원본 자료와 실제 방송에서 공개된 순위가 다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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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시오리는 "애초에 오디션 방송은 전부 만들어져 있는 것이고 '시즌1'이라고 다를 리 없다"며 "'픽미'를 처음 들었을 때 일부 소속사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춤을 완벽하게 연습해왔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그 방송에 나온 이후 힘든 일이 많았다"며 "나 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이었다. 연습생들의 잘못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 같은 폭로에 일부 데뷔 멤버를 지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니와 시오리는 추가로 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니와 시오리는 8일 "말주변이 없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트윗이 돼버렸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단지 제작자와 기획사 사람들이 거래를 한 것 뿐이고 연습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휘둘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데뷔조 아이들도 똑같이 힘들어했다. 연습생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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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과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시즌1'과 '시즌2'의 투표 조작은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니와 시오리는 마제스티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5회차에서 77위를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현재는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니와 시오리 SNS 전문(번역)
애초에 오디션 방송은 전부 결과가 정해져 있다. 시즌1은 다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픽 미'를 처음 들었을 때 일부 기획사의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안무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그 방송 이후 매우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다. 저 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이다.
연습생에게 죄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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