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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건주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이도화(정건주 분)는 자아를 찾은 후 뜻밖의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어하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단오(김혜윤 분)와의 티격태격 현실 친구 케미스트리는 물론, 결정적인 순간마다 바이올린을 켜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그의 모습은 뜻밖의 코믹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훤칠한 키, 수려한 비주얼과 더불어 수더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표현에 안방극장의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정건주는 한 여자를 향한 변함없는 순정과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지닌 이도화 캐릭터를 200% 표현해내며 전개에 흥미를 더한다. 지난 31일(목) 19, 20회에서는 상처받은 여주다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이도화의 모습이 방송되며 진지함까지 더해진 그의 또 다른 매력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정건주는 유쾌함과 처연함, 훈훈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다. 놀라운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매주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건주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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