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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세상 제일의 호구가 희대의 연쇄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다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웃음과 긴장,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하는 전대미문의 착각극 '호구 반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마음 약하고 소심한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육동식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그는 어쩌다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육동식은 그 과정에서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싸이코패스의 다이어리를 우연히 획득하며 자신이 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인물. 이로 인해 먹이사슬 최하층에 위치해있던 육동식이 포식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모습과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더욱이 육동식은 회사에서도 온갖 갑질에 시달리던 만년 '을'. 이에 매 순간 쩔쩔매던 육동식이 한 순간에 돌변해 갑질 상사에게 반격을 퍼붓기 시작하며 일어나는 일련의 사이다 사건들이 직장인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관심이 고조된다. 동시에 연쇄살인사건에 수사 촉을 곤두세운 동네 경찰 심보경(정인선 분)과, 진짜 싸이코패스 서인우(박성훈 분)의 대결구도 등이 긴장감을 선사하며 등줄기를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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