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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좌관2' 이엘리야가 비서에 이어 보좌관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혜원은 늘 장태준의 곁에서 그를 면밀히 살폈다. 강선영(신민아 분) 의원이 조갑영(김홍파 분) 의원과 손을 잡자, 윤혜원은 장태준에게 "의원님 계획, 강선영 의원이 변수가 될 수 있어요. 차라리 강 의원님께 말을 하는 건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장태준은 밝힐 수 없다고 답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혜원은 "단지 그것뿐이세요? 강선영 의원이 위험해질까 봐 걱정하시는 건 아닌가 해서요"라며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장태준의 정곡을 찔렀다.
그런가 하면 윤혜원은 장태준에게 실망한 후 강선영 의원실 비서로 들어간 한도경(김동준 분)과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는 퇴근길에 마주친 한도경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이지은(박효주 분) 보좌관님, 조금 까다로운 분이시긴 하지만 일을 배우기에는 좋으신 분이에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어 한도경이 "네. 제대로 배워보려고요.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거 장태준 의원님께 보여주고 싶거든요. 윤 보좌관님께도요"라며 말하고 돌아서자, 윤혜원은 복잡한 마음을 얼굴에 내비쳤다.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이정재, 신민아, 김동준, 김갑수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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