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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연스럽게'의 전인화와 소유진이 화로에 구운 고등어로 마을 어르신들과 즐거운 식사를 즐기며 현천마을에 녹아들었다.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두 여배우의 '민낯 맥주 토크'와 간질간질한 첫날밤(?)까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으며 푸짐한 나물까지 얻어온 전인화-소유진은 화장을 모두 지우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며 맥주 한 잔을 곁들여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절친한 두 사람이지만, "한 번도 밥을 혼자 먹어 본 적이 없다"는 전인화와 "혼자 삼계탕도 잘 먹는다"는 소유진은 많이 다른 스타일이었다.
소유진은 "그렇지만 쇼핑은 남편과 같이 해 보고 싶은데 남편이 부끄러워한다"며 "그래도 그릇 쇼핑은 남편이 먼저 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관심사가 역시 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수다를 끝내고 전인화의 바로 옆에 누운 소유진은 '애교 본능'을 폭발시켜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베개를 왜 안 베니?"라는 전인화에게 소유진이 애교를 부리며 "선생님 벨 거야!"라고 답하자 전인화는 "남편한테도 이러는구나?"라며 당황하다가 "이러면 좋아하겠네…"라고 '깨달음'을 얻어 폭소를 자아냈다.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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