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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씨가 12일 오전 10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이밖에도 손석우는 '꿈은 사라지고' '나는 가야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이별의 종착역' '심오야 밝은 달'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 가요계에 획을 그었다.
고인은 2003년 문화훈장 보관장,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고향인 장흥에 손석우를 기리는 노래비가 제막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엔 95세의 고령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참석해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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