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김빈우가 전용진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용진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다. 김빈우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답했다. 김빈우도 "정말 몰랐는데 지나가다 만났다. 그때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연락하다 결혼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김빈우의 매력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꼽은 전용진. 이에 한숙희는 "결혼도 하기 전에 요리 잘하는 걸 어떻게 아냐"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쑥스러워하던 김빈우는 "이사를 가서 두 달 만에 집을 뺐다"며 "한 달 만에 청혼을 받고 상견례까지 두 달이 걸렸다. 홀린 것처럼 그렇게 됐다"고 초고속으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불 같은 사랑을 하는 김빈우와 달리 느긋하고 신중한 사랑을 하는 편이라는 전용진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
남편이 출근한 뒤에도 홀로 아이들을 챙기며 등원까지 시킨 김빈우. 이후 김빈우는 헬스장을 찾았다. 두 아이를 낳은 후 체중이 75kg까지 육박했다는 김빈우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9달 만에 21kg를 감량했다고. 김빈우는 이날도 리즈 시절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다시 육아 일상으로 복귀했다. 김빈우는 둘째 아들 돌잔치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순둥이 아들이 5분 만에 머리를 완성한 반면 첫째 딸은 낯선 환경에 울음을 터뜨려 김빈우의 진땀을 뺐다.
집으로 돌아온 김빈우는 식사 도중 전용진에 "운동 열심히 하면서 생각한 게 보디 프로필을 찍을까 한다"라며 같이 찍자고 제안했고, 전용진도 흔쾌히 수락했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