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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기존의 로코 이미지를 벗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처음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기존 작품과 달라 좋았다. 평소 누아르 장르를 좋아했고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도전하게 됐다. 그동안은 로코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했다. 장르상 캐릭터에 맞춰야 해서 동글동글한 연기를 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야 해서 체중을 감량하기도 했다. 더구나 복싱선수 출신이라 체중은 물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왠만한 액션 연기는 대역 없이 직접 했다. 강도 높은 훈련 때문인지 촬영할 때는 힘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 영화다. 천정명, 진이한, 이시아, 이하율, 곽희성, 김도훈 등이 가세했고 '구세주: 리턴즈' '캠퍼스 S 커플'의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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