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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듀스' 시즌 1·2에서도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 당초 시즌1·2의 조작에 대해서는 부인했던 안준영PD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 2017년 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시즌1·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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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 외에도 투표 조작의 윗선 개입 여부 등과 관련해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한 1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2일 오전 서구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반적으로 기획사들의 의혹이나 향응 수수, 고위관계자 개입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스원 멤버들은 물론 탈락한 연습생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작 정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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