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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경리가 2AM 정진운과의 2년간 열애 스토리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경리는 열애설 당일에 대해 "늦잠을 잤는데 전화가 수십통 와 있었다"고 전했다. 고백에 대해서는 "고백한 날짜는 확실히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그러다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을 1일로 했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지인들을 통해 만나다가 2017년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시작됐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2년 여 동안 비밀로 사내 연애를 했냐는 질문에 경리는 "'모자 쓰고 숨기지 말고 다니자'라고 했던 부분이 잘 맞았다. 그러니까 다들 친구로 생각하신 분이 많더라"고 답했다.
경리는 군복무 중인 정진운의 반응에 대해 "'괜찮냐, 하더니 2년 사귀다 보니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 정진운은 경리가 '섹션 TV'에서 남자 연예인 인터뷰를 하는 것에 대해 질투는 안 한다고. 다만 "조심해"라는 말은 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경리는 두 사람 사이의 '애칭'에 대해 "딱히 애칭은 없다"라면서도 "'자기~' 정도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군복무 1년 남았잖아.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라며 손하트로 애정을 드러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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