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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 예능', '시청자가 사랑하는 1등 프로그램' 등 무수한 수식어를 낳으며 대한민국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해온 '1박 2일이 새롭게 돌아올 '시즌4'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초반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등장한 연정훈은 김종민에 대해 "1박 2일의 산증인이고, 필요 존재"라며 은근히 의지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종민과 딘딘은 역으로 연정훈에게 맏형으로서 이른바 '캐리'할거라는 기대감을 듬뿍 드러내, 세 사람의 '동상이몽' 인터뷰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예능 출연이 얼떨떨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선호는 "세윤 형님은 엄청 유쾌하시고...잘 드시고"라는 어색함 가득한 인터뷰로 예능 신생아다운 신선한 웃음을 유발했다.
서로를 향한 은근한 디스(?)를 담은 평가를 전하는 김종민과 문세윤, 딘딘의 모습도 주목할만한 장면이었다. 특히 김종민은 문세윤과 딘딘에게 "약간 모자란 느낌? 시즌1때 나를 보는 듯한"이라는 웃음 가득한 멘트를 전하는 등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폭소 모멘트를 예상케 했다.
15살 차이의 이색 케미를 자랑할 연정훈과 라비의 서로에 대한 소감도 티저 영상에 담겼다. 특히 "저는 이제 평소에 사실 도둑님으로..."라며 라비가 조심스레 밝힌 연정훈에 대한 첫 인상처럼 쉽게 예상하기 힘든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웃음을 자아낼지 귀추가 모아진다.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돌아온 국민 예능,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2월 8일(일)에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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