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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의 개그 본능이 호주에서도 터졌다.
이런 가운데 윌벤져스 가족의 개그 본능이 빛을 발했다. 먼저 윌리엄은 기찻길에서 석탄을 발견했다. 손에 검정칠이 묻어나는 돌멩이가 신기했던 윌리엄은 이를 아빠의 얼굴에 묻히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아빠의 얼굴을 검은색으로 물들인 뒤 자신의 손을 쓱쓱 닦아 완벽하게 아빠를 속이는 윌리엄의 모습이 포복절도 웃음을 만들었다. 이후 샘 아빠는 검정칠 때문에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한국의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해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벤틀리의 활약도 대단했다. 흥이 폭발한 벤틀리의 '맘맘맘맘마' 송부터 '베베베베베' 송 등 다양한 노래와 계속해서 '악오'를 찾는 귀염뽀짝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쉴 새 없이 웃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트콤 가족 윌벤져스 덕분에 웃다가 눈물이 날 뻔했다", "매주 역대급 웃음을 경신하는 것 같다", "예능 천재 윌리엄에게 대상을 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윌벤져스의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하고, 또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윌벤져스가 있어서 '슈돌' 시청자들은 이날도 웃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슈돌'을 통해 함께할 윌벤져스의 웃음만발 나날들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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