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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면가왕' NCT 태일과 배우 이채영, 김강현,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복면 가수로 등장했다.
'브로콜리'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미씽유(Missing you)'를 부르며 대가수의 무대매너를 보여준 '비트'는 배우 이채영이었다. 그녀는 솔로곡으로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객석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모습을 좋아해 주실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채영의 매력 넘치는 무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진짜 실력파 인디밴드 보컬 같다. 당장 데뷔해도 될 듯", "매력 부자 언니. 제 통장을 가져요. 전 재산 탕진해도 좋을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오늘의 운세'와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부르며 촉촉한 늦가을 감성을 자극했던 '오늘의 날씨'는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충무로의 신스틸러 배우 김강현이었다. 그는 무명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는데, "신인 시절, 오디션을 보러 가면 감독님들이 그 얼굴 그 목소리로 왜 연기자를 하려고 하냐며 상처를 줬다"고 밝혔고, 뒤이어 "'복면가왕'을 통해 목소리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뭉클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5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4인의 복면 가수가 펼칠 115대 가왕전 무대는 이번주 일요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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