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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9년 최고 '대세 신인', 조병규가 옵니다!"
무엇보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에서 낙하산으로 '드림즈' 운영팀에 들어온 직원 한재희 역으로 나선다. 극중 한재희는 전통 있는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로 어릴 때부터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행복하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가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도 선배 이세영(박은빈)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됐다. 적은 월급에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는 곳이 있다는 데에 놀라면서도 계속 이세영 옆에 있고 싶어서 프런트 일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는다.
조병규는 '후아유-학교 2015', '뷰티풀 마인드', '청춘시대2'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후 'SKY 캐슬'에서 차기준 역으로 입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19년 최고 대세 신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상황. 조병규가 'SKY 캐슬' 이후 지상파 차기작으로 결정한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연기로 한재희를 표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병규가 '마스코트 첫 신고식'을 촬영한 장면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촬영됐다. 조병규는 감독, 스태프들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면서 탈을 쓰려다가 제대로 머리에 들어가지 않자 멋쩍어하며 스스로 박장대소를 터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무거운 마스코트 인형을 얼굴에 쓴 채 응원을 이끌어나가다가, 순간 스탭이 꼬이는 실수를 하자 머쓱한 웃음을 폭발시키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귀요미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조병규는 극중에서 운영팀 막내인 것처럼 현장에서도 막내 배우답게 활기찬 기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라며 "조병규가 또 한 번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그려낼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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