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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슬기로운어른이생활' 기훈석 PD가 MC 장성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훈석 PD는 "전 그냥 '워크맨'의 팬으로서 기획했다. 사실 섭외하면서도 출연해줄지 몰랐는데 고마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솔직함이 과할 정도다. 자기 수입 얘기도 거침없이 하고, 자기 아파트 동호수와 비밀번호까지 얘기하더라. 제작진을 믿고 최대한 솔직하게 한다. 궁금한거, 좋다 싫다 다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몸과 온 정신을 다 던진다. 저희 오프닝 촬영 때 도착해서 올라오는데 30초도 안 걸리는데, '안녕하세요 KBS의 아들 장성규입니다'하고 큰절을 시작으로 방문객 하나하나와 인사하면서 30분 넘게 했다"면서 "보통 출연자는 제한된 시간이 있고, 제작진은 더 찍으려고 하는데, 2회 찍고 나니 제작진이 장성규씨에게 '제발 그만하자 우리 편집해야된다' 할 정도다. 본인이 온몸을 다 던진다"고 강조했다.
KBS는 오는 19일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을 시작으로 26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0일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 12월 8일 '1박2일-시즌4'를 잇따라 론칭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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