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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남이 장인어른과의 어색 기류에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는 일이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평소 너스레를 잘 떨기로 유명한 강남이지만 장인어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도 했다고. 강남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여러 주제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쉽게 분위기가 풀리지 않았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강남은 장작 패기와 물고기 잡기에도 도전했지만 장인어른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없어 진땀만 빼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저녁 상차림 역시 소고기, 민물 매운탕, 가마솥 삼계탕까지 진수성찬이 펼쳐졌다. '사위 사랑' 장모님은 제일 먼저 닭 다리를 뜯어 강남에게 주자 강남은 "아버님 먼저"라며 사양했다. 하지만 장인어른까지 "백년손님이 먼저다"라고 하자 강남은 어쩔 줄 몰라 했고, 끝내 "백년손님 왜 이렇게 불편해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처가댁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강남의 처가살이는 18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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