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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다른 노하우로 제주도의 빅하우스를 찾았다.
의뢰인은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 계획 중인 결혼 2년차 부부다. 사회생활 10년 차인 의뢰인 부부는 현실에 치여 삶의 권태기에 빠졌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민박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으며, 이는 결혼 전부터 했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 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랐다. 또한 도심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한적한 곳에 있는 집을 원했으며, 민박 투숙객들을 위해 관광 포인트 주변이면 더욱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다.
1층은 입구가 2개로 분리가 가능했으며, 2층은 1층의 2배 크기의 넓은 면적과 가전, 가구 등이 모두 옵션이다. 또 건식욕조가 있어 사시사철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세 개의 독립 공간을 가진 이 매물의 가격은 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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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에는 세로로 길게 뻗은 2층 집이다. 돌담 파노라마 뷰로 시작해 창문 마다 각각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방 2개, 화장실 2개와 더불어 테라스, 베란다까지 갖춘 이 곳은 상대팀의 공격도 막아버린 완벽한 매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집은 차량 5분 거리에 해수욕장이 있으며, 다수의 오름과 비자림이 가깝다. 매물 가격은 6억 6천이다.
세 번째 매물은 머리 해안과 산방산 그리고 송악산이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했다. 특히 이곳은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세권'으로 인근 바다에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가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1991년에 지은 집이지만 구옥 느낌을 잘 살린 깔끔한 외관과 마당에는 미니 풀장과 텃밭을 갖추고 있다. 또 박하선은 "2층은 증축을 했다"라며 예리하게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의 매력은 다음 주에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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