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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200만 돌파 목전"…'신의한수:귀수편' 비수기 극장 격파 '흥행ing'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09: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이 개봉 3주차 200만 돌파는 물론 손익분기점인 230만 돌파를 앞두며 흥행 순항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의 한 수: 귀수편'은 36만47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누적 관객수는 183만8591명으로 기록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2014년 개봉해 36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바둑과 액션의 만남으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의 스핀오프(기존 작품의 캐릭터나 주제, 사건 등을 기본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 혹은 시리즈를 만들어낸 것) 버전으로 11월 관객을 찾았다.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모여 5년 만에 의기투합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작에서 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태석(정우성)에게 바둑을 두자는 쪽지를 전달하고 이후 노크 소리를 통해 태석과 벽을 두고 바둑을 두는 귀수의 탄생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지난 7일 개봉해 1주차 100만 돌파, 개봉 2주차 평일 1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주말에도 뚝심 있는 관객 몰이에 성공, 이러한 추이대로라면 금주 내 200만 관객은 물론 손익분기점인 230만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전작보다 더욱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진화된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든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 액션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전편 못지않은 스릴 넘치는 긴장감, 높은 완성도는 물론 더욱 신선해진 캐릭터 변주로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더욱 넓어진 세계관을 다루는 만큼 독특한 개성과 신선함으로 '형보다 나은 아우'임을 입증한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극장가 대표적인 비수기 극장인 11월, 보릿고개 속에서도 꾸준한 흥행세로 관객을 찾고 있는 중. 지난 13일 개봉한 '블랙머니'(정지영 감독)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가세했고 리건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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