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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대성이 전역과 동시에 경찰에 소환될 위기에 놓였다.
대성이 310억원에 매입한 이 건물에서는 5개층에서 성매매 알선 및 마약 유통 등 불법 영업이 벌어진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월 빌딩의 지하 1층, 6~8층 소재 무허가 유흥주점 등 업소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 위반, 무허가 유흥주정 등의 혐의를 확인했다. 건물 내 지하 1층, 7~8층의 다른 업소 3곳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놓고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영업한 것을 적발했다.
경찰은 대성이 10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함에 따라 그를 직접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물주가 입주 업소들의 불법 영업 행태를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성은 탈세 조사 대상에 올라있기도 하다.
현재 문제의 건물은 내부 철거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6일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 1층 커피숍과 3층 병원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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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비아이 마약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양현석은 2016년 한 모씨가 경찰조사에서 비아이의 마약 투약 및 구매 정황에 대한 진술을 하자 한씨를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 종용한 의혹을 받는다. 또 한씨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님에도 회삿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준 의혹도 받는다.
양현석은 9일 14시간에 걸친 1차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폭로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양현석을 다시 한번 소환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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