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은 민식이의 생일입니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않게 민식이법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할게요!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그리고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국민청원 게시글을 공유했다.
하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된 '아이콘택트'에는 '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자'인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이 출연했다. 민식이 어머니는 "민식이는 9년 동안 잠깐 왔다 간 천사였다. 민식이는 떠났지만,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며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면서 "민식이 이름은 법 앞에 붙이라고 지은 게 아닌데…"라며 눈물을 쏟은 민식이 어머니는 "아이를 보내고 나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래서 아이 아빠가 정신 차리라고 눈맞춤을 신청한 것 같아요"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민식이법'을 비롯한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 통과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