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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수미와 서효림이 '가족'이 된다. 여기에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9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가 대표로 있는 나팔꽃 F&B와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이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연인인 정명호 대표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의 사업가로, 김수미가 속한 '나팔꽃 그룹'의 계열사인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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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사람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서효림 측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면서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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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수미와 서효림은 한 가족이 된다. 서효림은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와 지난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현재 방송 중인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지난달 23일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축하를 받았다. 당시 서효림 측은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건 2년 정도 됐는데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9살 연상인 김수미의 아들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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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서효림은 20일 진행되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서효림이 첫 만남부터 결혼 까지 직접 전할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정명호 대표-배우 서효림 결혼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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