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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봉준호 감독이 마블 영화에 대한 생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차기작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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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가 최근 마틴 스콜세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들이 마블 영화를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의견을 묻자 봉준호 감독은 "스콜세지와 코폴라를 존경한다. 그들의 영화를 공부하며 자랐고 그들의 논평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한다. 그러나 영화를 개별적으로 보면 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로건' '윈터 솔져' 등 슈퍼히어로 무비를 즐겼다. 그 영화들에도 시네마틱한 대단한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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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는 크지 않은 '기생충'이나 '마더' 크기의 한국어 영화와 영어 영화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봉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호러와 액션이 섞인 독특한 영화이고 영어 프로젝트는 2016년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로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찍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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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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