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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해수와 김혜준이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오면서 태어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이 되고 치유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서 해왔다. 아직도 갈길이 많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힘 받으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물리학' 이성태 감독님께서 진짜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주셨고, 힘을 주셨고 친구가 되어주셔서 작품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최고의 선물이다.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미성년'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김혜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한테 '미성년'은 굉장히 소중한 작품인 것 같다. '미성년'을 만나고 함께했던 순간들이 모두 따뜻했고 행복했던 거 같다"며 "재작년 겨울에 저한테 '미성년'의 주리라는 역할을 주시고 저 김혜준이라는 배우 자체가 늘 사랑 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일깨워주셨던 김윤석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미성년' 속에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고 호흡해주시고 이끌어주셨던 많은 선배님들, 스태프들 한분 한분 모두 기억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 만나겠지만 그분들은 저에게 있어 잊지 못할 굉장히 소중한 분들일 거 같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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