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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분당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으며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뒷골목' 편의 시작을 알렸다.
수제돈가스집 역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돈가스 외에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지만, 사장님의 독특한 조리방식과 이중구조의 주방은 백종원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사장님은 가게가 바쁘면 대표 메뉴인 치즈돈가스를 팔지 않았다. 백종원은 돈가스에 대해 "양념치킨 맛이 난다. 곁들이는 김치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고, "백종원의 요리 방식을 참고한다"는 사장님에게 "제 유튜브를 다시 보시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보시라"고 말했다.
국수와 김밥을 팔고 있는 할매국숫집도 소개됐다. 장사하면서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모녀는 "원래 이렇게 대화한다"면서도 아슬아슬한 대화 내용으로 지켜보는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할머니는 딸 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거침없는 화법으로 대했고, 딸은 그 모습을 못마땅해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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