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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동백이 뿐만 아니라 시청자 모두에게 위로가 된 염혜란, 이 언니 갖고싶다.
동백이를 향한 자영의 응원은 곧 시청자 모두에게 위로가 됐다. 그가 보인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닿아 "힘내"라는 말보다 값진 위로를 남긴 것. 염혜란의 '공감 열연'은 동백과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갖고 싶은 언니'로 다가왔다.
염혜란은 따뜻한 눈빛과 담백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대사톤으로 자영의 위로에 진정성을 더했다.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다지며 수많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해왔던 염혜란의 연기에 '우연'은 없었다.
한편,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늘(21일) 오후 9시 5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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