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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은(49)의 밤은 밝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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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청룡영화상과 같은 날 방송됐던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옹산 옹벤져스의 도움을 받은 조정숙(이정은)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하고 동백(공효진)의 신장을 이식받은 뒤 긴 시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동백의 엄마로 살았던 그는 "34년 내내 엄마는 너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다"는 마지막 편지로 엄마의 마음을 전달해 안방에서 시청 중이던 많은 시청자들을 울리기도 했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친 것 같다'는 거다. 그런데 스스로는 이만한 얼굴이나 몸매가 될 때까지 분명히 그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던 이정은의 수상소감처럼, 그에게 쏟아질 스포트라이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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